나의 이야기
4월 10일...........맑음
가을달님
2005. 4. 10. 23:47
어제 비가 내리고 하늘이 맑아진 오늘은
아이에겐 생일 기념 등산이라고 했지만...
생일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뭔가 해줄수없는
나 자신이 작아보여서...
그렇게 등산이라도 하고나면 나아질까 해서 나선길이었다...
노란 개나리가 한것 피어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진달래며, 철쭉도 피어있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상큼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집에 있는거보다 나오길 훨씬 잘햇구나
생각을 했다...
신이난 녀석들은 뛰어다니고,오르막길을 나보다 앞서 저만치서
지치지도 않고 잘도 간다...
그렇게 여기저기 구경고 함께 사람구경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미용실에 들러 세명다 이발을 하고
내일은 또 새로운 기분으로 신나게 잘 살아보자 마음을 먹었다...
내년에는 올해와는 다르겠지...
그렇게 될거야...
그래야 하구 말야....
아자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