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월 4일...........맑음

가을달님 2005. 4. 4. 23:41

 
 
 
 
 
 
 
 
잔인한 달 4월이라고 했던가...
 
 
4월에는...
조카의 생일,
제부의 생일,
큰 아이의 생일...
이렇게 좋은일이 많은 달이다...
 
 
 
동생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되고..
그렇게 엄마가 되었을때...
막 세상에 태어난 녀석은 얼마나 작았던지....
손을 대기가 겁날 정도였는데...
지금은 말도 얼마나 이쁘게 하는지...
전화하면 "이모 사랑해요"한다...
 
가끔 우리 아이들이랑 만나면
큰아이와 사이좋게 잘 놀면서도
작은 아이와는 늘 티격태격해서 어쩔줄을 몰랐는데...
동생이 생기고 나서는 조금
형노릇을 하는듯해서 다행인듯하다....
 
 
 
누가 그랬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ㅎㅎ
내 조카니까 이쁘고 더 주고싶고 좋은것이라고...
벌써 제부가 우리 가족이 된지도
한참이 된듯하다...
동생도 좋고 제부도 좋고 조카도 좋다...
 
 
좋은달 좋은날에 태어난 세사람...
하늘의 축복을 받았나보다...
 
 
이 세상 사람 누구도 축복받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세 사람에게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