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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낙지수제비] 시원한 국물이 끝내줘요~

가을달님 2014. 9. 22. 12:56
신랑이 요즘은 너무 바빠요~
밥을 먹고 와도 배가 고프고 못 먹고 일할 때도 너무 많고
일이 너무 바쁜 날은 고생이 많지요~
저도 직장을 다니다 보니 참 여자들도 힘이 들지만 남자들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죠~
그나마 워킹맘들은 남편이 벌고 있으니 마음은 여유를 부리며 일하더라도 남자들은
여기 아니면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니 더욱 힘든 것도 참으며 다닐 수 밖에 없지요~
그런 신랑을 위해 오늘은 신랑이 너무 좋아하는 수제비를 해주려고 합니다~
-------------------------------- 재료 ----------------------------------------
밀가루 반죽: 밀가루 2컵, 소금 1/2 티스푼, 물 3/4컵
육수: 멸치 티백 하나, 마른새우 8개, 다시마 5cm 1장
들어갈 재료: 감자 중간것 1개,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1/2, 홍고추 1개, 대파 1/2대
손질낙지 작은것 3마리, 국간장 2큰술, 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ㅣ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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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치티백과 다시마 새우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저는 미리 전날 우려놓은 육수를 냄비에 넣고 새우를 추가로 넣어 끓이고 있답니다.

2) 육수가 끓어 오를 동안 들어갈 야채를 준비 하셔야 하는데요
양파, 감자, 호박, 대파와 고추는 썰어주세요

3) 서율맘은 여기서 포스팅 과정을 삭제 했는데요 반죽은 미리 전날 육수 만들때 만들어
냉장고에 휴지 시켜놨다가 이제 꺼냈어요. 그리고 낙지는 기냥 손질 낚지 사다가 살짝 다듬어
사용했어요~

4) 육수가 끓어 오르면 감자를 먼저 넣고 그 다음은 호박 그다음엔 다른 야채를 넣고
올라오는 거품은 조금 걷어주세요~

5) 수제비를 넣는데요~
울 신랑은 너무 작게 하면 식감이 별루하고 큼직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낙지를 넣었어요~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주세요~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서율이 수제비 한입맛 먹어보겠다고 해서 입에 넣어줬어요
그랬더니 "엄마 약간 매콤한데 뒤돌면 생각나고 또 뒤돌면 생각나요 하더라구요.!"
ㅋ ㅋ

퇴근 하고 집에 돌아 온 신랑 너무 늦어서 조금만 달라더니 헉~
너무 먹어요~ 그러더니 밥까지 한공기 물말아 먹네여~

오늘 하루도 너무고생하고 돌아온 울 신랑 이거 먹고 힘내요~
간단하지만 나의 사랑이 듬뿍 들어갔으니
우리 열심히 파이팅 해요~
금요일이네요~
오늘도 멋진 금요일 만드세요~

 

서율맘의 행복가득 사랑가득한 밥상

http://blog.daum.net/bks1004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율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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