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2012년 7월 18일

가을달님 2012. 7. 18. 17:55

 

 

 

오래전...내가 국민학교시절

 

우리집 마당엔 나리꽃이 피어나곤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나리꽃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나를 어린애의 마음이 들게 한다..

 

벌써 그때가 30여년전의 이야기가 되다니...

 

나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나보다.

 

아이들과 가끔 엄마 어렸을때...이렇게 이야기 하다보면

 

어머...벌써 그렇게 오래되었나...하면서 놀라기도 한다..

 

 

나이를 먹는다는건 뭘까...

 

늙어간다는걸까..

 

아님 철이 든다는걸까...

 

수치상의 나이에 아직 마음의 나이는 한참 뒤쳐진거같은데...

 

이게 좋은건지...

 

비가 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