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월 1일............맑음
가을달님
2005. 2. 1. 21:19
2월의 첫날........
입춘이 며칠 남지 않은 오늘이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이었다..
뭐라 비교할수 없는 차가운 기운과
나무를 감싸며 불어대는 바람...
추위앞에 모든것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다
춥지않은척 아이들앞에서
든든한척 했지만...
겨울추위앞에 이겨낼 사람은 아무도 없을듯하다...
아래지방 사람인 내가
이 추위에 적응할려면 아무래도 몇년은 걸릴듯하다....
나이 더 먹으면 추위와 더위에 약해진다는데...
올해도 벌써 한달이 가버렸고
2월이 시작되고보니...
겨울추위의 마지막이 얼마남지 않은듯해서
기분이 좋다...
언제쯤 봄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