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19일........맑음

가을달님 2004. 12. 20. 00:23

    길을 나섰다..버스를 타고 내릴곳을 재차 기사아저씨께 확인하고그렇게 찾아 나선 곳은시장이었다..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금방 시골에서상경한 사람마냥...산골에서 살다가 오일장에 구경온 촌 아낙네처럼그렇게 두리번거리며사람구경을 하고 많은 물건들을보며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다...실컷 구경을 하고집으로 돌아가려니..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었다...물어봐도 모른다는 사람들뿐이고찾는 버스번호는 어디에도 보이지않고...그렇게 버스찾아 걷기 시작한 길을두시간이 넘게 헤매이고...휴~다리가 아파서 쉴곳을 찾아 앉고만 싶어질때에도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은눈을 즐겁게 했다...다음에는 좀더 똑똑하게 잘 알아서파악을 한 다음에출발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오늘밤엔 잠이 잘 올듯하다....월요일 시작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