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6월 19일.................맑음

가을달님 2007. 6. 19. 17:50

 

 

 

사무실에서 거래하던 은행을 바꾸어

조금 멀리 떨어진 은행에 일을 보러다닌다.

 

생소하게 이층에 있는것하며

북적이는 은행이 아니라서 조금 좋기도 하고

창구 여직원과 친하지않아서

그것도 별로다...

이래저래 어색하기만 한데...

 

어제도 은행에 갔다.

이 아가씨 첫날부터 돈을 잘못내주어서

다시 송금하게 만들더니...

오늘은 눈두덩이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그것도 양쪽다...

쌍거풀 수술을 했나보다.

그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

쌍거풀 수술을 하고 아직 아물지않았는지

그러고 있는 모습이 안돼 보이기도 하고

통장정리를 하고 서있는 잠깐 동안...웃음이 나와서 혼났다.

 

웃으면 안되는데...

일을 다 마치고 돌아오면서 혼자 실실거리며 웃었다.

요즘처럼 더운날...

덥지만 그렇게라도 웃을수 있어서 고마운 생각이 든다...

 

다음엔 좀 더 친해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