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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에 잠이 깨였다..그 새벽에도 그리운 이가 있었다..마주보고 있어도 그립고같이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잠깐동안이라도 목소리 듣고 싶고생각만 해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람...떨어져 있는 그 거리만큼우리 사랑도 깊어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요즘처럼 하늘이 높고맑은 날엔..어린애들 마냥소풍을 가고 싶다..음료수도 챙기고김밥도 싸고..맛있는 과일도 함께 해서가을의 햇살을 맘껏 느끼고 돌아왔음..그러면 조금이라도 기운이 날거같다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즈음...문득문득 일분일초의 생각들이 머리속을 가득채운다...생각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꼬리에 꼬리를 달고..뫼비우스의 띠처럼우리네 인생도 굴레인듯하다...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말처럼..생각도 조금만 ,,아픔도 조금만,,그럴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가진것이 없어 잃을것도 없으면서그 무엇이 두려운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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