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4일..............흐림 가을달님 2004. 10. 4. 19:54 오늘은 하루라는 그 낱말안에 무수히 많은 시간이 담겨있음을 느겼답니다..멍하니 앉아 있어도,,바쁘게 일을 해도 시간을 똑같이 흘러가고 있지만느낌은 참 다르다는걸 알았네요...아무것도 없는듯한 시간의 공간은숨쉴수 없는 진공의 상태와같음을 느꼈네요..시간에 쫓겨 살기도 하고시간을 앞서서 살아가기도 하였지만정작은 늘 시간에 얽매여 살고 있었던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외로움의 시간도 같이 오겠죠...높아만 가는 하늘을 보며지난 여름 뜨거웠던 날들을 떠올려봅니다...지나간 시간들은 늘 아쉽기만 하군요...쓸쓸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