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5월 31일......................맑음

가을달님 2007. 5. 31. 16:42

 

 

 

며칠전 두녀석이 다니는 미술학원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다.

큰 아이그림을 미술대회에 제출했는데

그 그림이 입상을 하였단다..

그것도 전국에서 8천명정도 응모한 가운데

삼백명정도 뽑는 대회라고 말씀하신다.

 

 

아이 그림을 제출하는지도 몰랐는데...

녀석에게 어떤 그림이냐고 물었더니

수목원을 그렸단다.

어릴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더니

그쪽으로 재주가 있는건가....

나도 녀석의 나이만할때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었는데....

녀석을 보면서 그 나이의 나를 떠올려본다...

 

평소 잊고 지내는 나의 어린시절...

그다지 행복했다고는 할수없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좋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며

나도 함께 즐겁다..

그 나이의 내가 상을 받은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