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5월 23일...................구름.

가을달님 2007. 5. 23. 17:51

 

 

 

 

 

 
 
블로그란 걸 시작하고
이곳을 매일 빠짐없이 찾아오곤 하지만...
지나간 내 글을 한번도 다시 읽은 적은 없다.
 
 
내가 쓴 글이지만 부끄럽다.
나는 과연 내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곤 한다...
세상에 부끄러움없이 산다고 살지만
가끔 혼자 정지선을 지키고 있는 내가 바보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고 함께 지키면
즐거운 일이 될수도 있을텐데...
여기에 내가 매일 쓰는 글도 즐거운 마음일때도 있지만
가끔은 무슨 글을 써야 하나 하고 고민할때도 있다.
전문적으로 글 쓰는 분이 아니고서는 글을 쓴다는게 참
어려운 일임을 실감한다.
 
그냥 글을 쓰지말고 쉬어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그렇게 하지 못하는건...
나 자신과의 약속때문이기도 하고
부족한 여기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모자라지만 그래도 솔직한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