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4월 25일...............맑음

가을달님 2007. 4. 25. 18:13

 

 

 

 

 

오늘은 며칠동안 생각해오던 일을 했다.

그 일이무었이냐 하면...

구두신기이다...

 

남들이 들으면 매일 신는 구두를 신는게 무슨 큰일일까하지만...

매일 운동화만 신고 다니던 나같은 사람에겐

벼르던 일을 해치운게 된다.

 

늘 발이 불편하기만했던 구두...

그래서 선뜻 신기가 겁났던 구두인데

우연찮게 발이 편한 구두를 가지게되어

이 정도면 문제없겠다싶었는데

차에서 내려 몇발짝 건는데...

고작 3센티굽도 굽이라고 걸음이 흔들리는건 뭔지...

 

나는 전생에 남자였나보다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높은 굽도 아무렇지 않게 신고 다니는 분들은

참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언제 구두굽소리 내며 걸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