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4월 20일...................비
가을달님
2007. 4. 20. 17:53
비가 내린다...
아침에 아이들에게 비가 올테니 우산을 가져가라고는
했지만 이렇게 많이 내릴줄은 몰랐는데..
봄비답지않은 많은 비에 ...
아이들이 우산을 가져가지 않아
비를 다 맞았다면
어떠했을지...
난 비 맞는걸 참 싫어한다...
누군들 좋아할까마는...
어린시절 이쁜 우산이 참 가지고 싶었는데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해서
늘 어른 우산을 쓰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이쁜 우산은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지금은 오히려 아줌마가되고서는 비싼 가격에 나 스스로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니...
이쁜것하고 나하고는 인연이 없나보다 ...
오늘같은날엔 기름 휘 ~둘러서 오징어도 넣고 양파 당근 썰어넣고
부산말로 정구지지짐(부추전)을 구워먹어야 하는데...
아...생각만해도 침넘어간다..
얼른 집에가서 맛있는 저녁을 해야겠다...